‘이진호 불법도박’에 이경규 “개인 사생활 개의치 않고 프로그램 순환”

입력 : 2024.10.14 12:08
이경규. 넷플릭스 제공

이경규. 넷플릭스 제공

‘코미리 리벤지’ 측이 출연자였던 이진호의 불법도박 고백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권해봄 PD는 14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서 “저희가 좀 더 파악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제작바표회)들어오기 직전에 들었다. (이진호의)글도 제대로 읽지 못한 상태다. 파악 중인 상황이다. 제작진과 관계자들 전혀 몰랐던 상황이다. 지금 아직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미디 리벤지’는 22명의 코미디언이 한 판 뜨는 컴피티션이다. 프로그램에 좀 더 집중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경규는 “‘코미디 리벤지’는 한 명이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개인적인 사생활로 인해 개의치 않고 순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미디 리벤지’는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 화제를 모은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인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펼치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 이경규팀의 마스터 이경규와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 우승 혜택이었던 넷플릭스 단독쇼 대신 웃음으로 복수하는 ‘복수혈전’의 장을 화끈하게 깔았다. 44년 차 코미디 대부이자 마스터 이경규가 K-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자는 대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오는 15일 공개된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