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순연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예정되어 있던 플레이오프 2차전은 경기 시작하기 2시간 전 취소됐다. 오후 2시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점차 굵어졌고 경기를 개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3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하루씩 미뤄진다. 만약 플레이오프가 4차전에서 끝난다면 한국시리즈 일정에는 변동이 없지만 5차전까지 이어진다면 한국시리즈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삼성은 선발 투수를 원태인으로 그대로 유지했고 LG는 선발 투수를 디트릭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