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목 부상으로 이번주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코르다는 1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행하게도 연습중 가벼운 목 부상을 당해 한국, 말레이시아로 이어지는 다음 2주간 대회에 참가 철회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처음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던 코르다는 “저의 플레이를 보고자 기대했던 많은 팬들께 미안하고 실망스럽다”며 “휴식과 더불어 팀과 함께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시즌 6승을 거둔 코르다는 복귀 시기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아시안 스윙은 지난주 중국에 이어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진다. 이달 31일부터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을 끝으로 LPGA 투어는 하와이(롯데 챔피언십)를 거쳐 플로리다로 돌아가 2개 대회를 치르고 시즌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