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32·토트넘)의 웨스트햄 유나이티즈전 복귀가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일단 무리하지 않고 선발보단 벤치에서 출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급하게 복귀시켜서는 안 된다. 손흥민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급하게 복귀시키려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두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키는 도박보다는 벤치에 앉아 교체로 출전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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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슈팅 시도 이후,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주저앉은 손흥민은 벤치로 신호를 보냈고 직접 주장 완장을 벗으면서 더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렇게 부상으로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원정,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당초 부상 정도가 심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망되며 빠른 복귀가 예상됐지만 결국 복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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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에서도 소집 제외됐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 소집돼 요르단 원정과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허벅지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대표팀에서도 재활과 부상 방지 차원에서 제외됐다. 그러면서 A매치 기간에도 충분한 재활과 휴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손흥민의 복귀는 웨스트햄전이 유력하게 전망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HQ’는 “손흥민과 히샬리송, 그리고 윌슨 오도베르는 A매치 기간 이후 열리는 웨스트햄전에서 출전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손흥민의 복귀를 점쳤다.
더불어 지난 13일에는 손흥민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훈련장에서의 모습과 함께 ‘Back soon(곧 돌아온다)’이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직접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손흥민. 손흥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