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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에 진출했다. ‘코리안 더비’가 기대된 마인츠전이었으나,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뮌헨은 31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DFB-포칼 2라운드(32강)에서 마인츠에 4-0의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뮌헨이 치른 공식전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자리를 채웠다.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승부의 추가 기운 후반 13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 아웃됐다. 볼 점유율에서 뮌헨이 81%를 기록할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기 펼쳐졌고, 김민재는 안정적으로 수비를 이끌었다.
저말 무시알라가 킥오프 2분 만에 넣은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현재 만 21세로 일찌감치 뮌헨의 주전으로 뛰고 있는 무시알라의 생애 첫 해트트릭이다. 무시알라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정우영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우니온 베를린은 빌레펠트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져 2회전 탈락했다.
16강 대진 추첨은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 이뤄지며, 16강전은 12월 3~4일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