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입력 : 2024.10.31 12:49
홍진경. 연합뉴스

홍진경. 연합뉴스

방송인 홍진경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낸 대략적인 축의금을 이야기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박명수 사장님을 제일 좋아한다는 진경 누나 맞아? [EP 홍진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자신을 ‘호구진경’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로 설정하고 “홍진경은 제 친언니”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부캐 ‘차은수’ 설정으로 출연한 박명수는 “자꾸 언니(홍진경) 얘기를 해서 미안한데 왜 자꾸 조세호와 남창희를 끌고 다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끌고 다니는 게 아니라 진짜 친한 사이다”라고 했다.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이어 박명수는 홍진경의 조세호 결혼식에 얼마의 축의금을 할 예정이냐고 추궁했다. 홍진경은 “언니가 세호에게 고마운 게 많고 너무 친하고 하니까”라면서도 “제가, 아니 언니가”라며 가상캐릭터 설정을 잊어버린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언니가 동생을 이끌어주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동생들이 놀아준 게 더 많고 도와준 게 훨씬 많다. 언니(홍진경) 입장에서는 고마운 동생들인데 결혼을 하니까, 만약 세호한테 그렇게 하면 창희한테도 똑같이 해야하는 거다. 사실상 금액은 정해졌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이를 들은 박명수가 축의금의 정확한 금액을 묻자, 홍진경은 당황한 듯 “기사가 많이 날 것 같다. 우리 언니 축의금을 왜 이렇게 이용해 먹으려고 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던 박명수는 조세호에게 100만 원을 할 예정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밝히며 축의금 금액을 알려달라고 애원했고, 홍진경은 “세호 씨가 저녁 때 언니(홍진경) 블랙 택시 잡아준 것만 100만 원이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언니는 아마 100은 더 하겠죠. 그 이상은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쌀 100가마를 언급하며 약 2천만 원 정도를 축의금으로 낼 예정이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100가마는 못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하면서도 “진짜 120은 넘길 거다”라고 큰 금액의 축의금을 예고했다.

또 남창희의 결혼식에 대해서는 “남창희에게도 블랙 택시를 몇 번 얻어 탔다. (조세호와) 똑같이 할 거다”라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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