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도영이 랩 메들리를 선보였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도영 서울 앙코트 콘서트 ‘Dearest Youth,’가 열렸다.
이날 도영은 솔로곡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그룹 NCT의 노래 메들리를 선보였다. VCR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한 도영은 ‘마천루’, ‘미스핏(misfit)’ 등 다양한 랩 파트를 소화하는가 하면, 힙한 복장으로 돌출무대에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도영은 ‘DY TRACK’ 엔시티127 랩 메들리를 이어갔다. 그는 ‘Parade’, ‘Chain’, ‘Mad City’, ‘Fact Check’의 일부 파트를 부르는가 하면 ‘Sticker’, ‘Baggy Jeans’, ‘Kiss’, ‘Dreams Come True’의 보컬 파트를 부르며 시즈니(팬덤별칭)의 반가움을 샀다.
연속해서 무대를 이어간 도영은 “자기소개를 잠깐 드리자면 엔시티 127에서 노래를 많이 불렀고, 랩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여기서 유쾌함을 드리고자 VCR과 연결해서 보여드리면 도파민이 터지지 않을까 싶었다”고 준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진지하게 ‘요놈 잘 하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보지 말아달라. 유쾌하게 ‘생각보다 좀 치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도영은 오는 6일 신곡 ‘시리도록 눈부신’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