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에드워드 리 이어 최강록 합류…‘흑백요리사’ 다 나오네

입력 : 2024.11.04 14:29 수정 : 2024.11.04 14:43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사 최강록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사 최강록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요리사 최강록이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합류한다.

JTBC측은 4일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강록 셰프가 숙고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강록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야 들기름” “전 엄마지만” “떨어지면 한 1년 동안 인터넷을 안하면 된다” 등 절제되고 위트있는 멘트로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프로그램 성공 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다른 셰프들과 달리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했던 그가 ‘냉부해’ 출연 소식을 알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로써 ‘냉장고를 부탁해’ 새 시즌에는 에드워드 리에 이어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 2명이 출연을 확정했다.

‘냉부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요리사들이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첫 방송된 뒤 ‘쿡방’(요리하는 방송)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성주와 안정환의 찰떡 콤비와 함께 이연복, 최현석, 김풍 등 캐릭터 있는 셰프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9년 종방 후 5년 만에 돌아오며 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시초로 불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종영한 지 5년 만에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돌아온다.

이 PD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를 포함한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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