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흑백요리사2’ 출연 여부에 입을 열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흑백요리사’ 때문에 셰프들의 인기가 너무 올라갔다. 이연복 셰프한테도 섭외 요청이 왔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연복은 “제일 먼저 왔었다. 진짜 제일 먼저 섭외가 들어왔는데 나는 안 하겠다며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면 우승을 많이 한다. 닭 요리 경연대회에서도 우승했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SBS ‘중화대반점’에서 여경래 셰프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가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할 때 가장 보고싶은 셰프가 이연복”이라고 말자, 이연복은 난처한듯 미소를 보였다. 이어 “이미 나갈 걸로 결정됐더라. 나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라며 출연 여부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말하는 거 보니까 주변에서 슬쩍 떠보면 (시즌2에) 나갈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