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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지혜, 셋째 시험관 실패 후 좌절 “슬픈 예감 틀리지 않아” (관종언니)

입력 : 2024.11.05 09:54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방송인 이지혜가 시험관 시술 실패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병원을 찾은 이지혜는 “아기 욕심이 있어서 왔다. 저 시험관했던 교수님이 난소 기능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검사를 해보려 한다”고 했다.

이지혜는 “생기면 땡큐,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욕심이 난다. 키울 때는 너무 힘든데 너무 예쁘다”며 “제가 나이가 45세인데 저보다 나이 많은 임산부가 있냐고 했더니 정말 많다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후 일사천리로 이식까지 마친 이지혜는 시간이 흐른 후 임신테스트기로 결과를 확인했다. 이지혜는 인공수정 6일 차라며 “원래 2주 이따가 테스트를 하라고 하는데 혹시 몰라서 해보도록 한다”며 결과를 확인했다. 결과는 한 줄, 비임신이었다.

2주가 되기까지 여러번 임테기를 해보던 이지혜는 인공수정 실패 소식을 알렸다. 이지혜는 “결론적으로 실패다. 선생님과 상의를 했는데 쉽지 않더라. 상의 끝에 올해가 지나면 사실 노산이라 쉽지는 않다. 그래서 시험관을 해보자고 해서 시험관을 한다. 엘리 때는 난자를 2-30개 뽑아서 하나 된 거다. 선생님을 잘 따라서 해보겠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어 이지혜는 시험관을 준비 중이던 상황을 알렸다. 그는 “주사를 맞으면서 난포를 키우는데 주사발이 안 받는다. ‘이게 노화, 노산이구나’라는 게 다시 와닿았다.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예상은 했는데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결과가 유전자 이상으로 나왔다. 결제하고 나오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다시 또 준비할 거 같진 않다. 일도 많고 너무 힘들긴 했다. 사실 아까 울컥해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다라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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