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른세상병원의 양희석 원장은 지난 10월 12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4 KOMISS-KOSESS 합동 학술대회’에서 두 차례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학술대회는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가 논의되었다.
양 원장은 첫 번째 강연에서 내시경 수술 후 재발성 추간판 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술기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Annular closure devices for disc herniation’을 활용한 재발 방지 방법과 자신의 임상 경험 및 최신 연구 결과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그는 이 기술이 척추 안정성을 높이고 환자의 회복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척추 내시경 수술의 세계적 연구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양 원장은 현재 이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최신 연구와 신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해 의료진 간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양 원장의 발표는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척추 내시경 수술이 절개를 최소화해 흉터 우려가 적고, 전신 마취 없이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어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 환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장점이 부각되었다. 그러나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된 술기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척추 질환 치료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재발과 합병증을 줄이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공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학회는 척추질환 치료법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