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성추행 논란’ 최민환, 제외됐다…FT아일랜드 2인 포스터

입력 : 2024.11.07 10:22 수정 : 2024.11.07 10:23
최민환이 제외된 FT아일랜드 포스터. SNS 캡처

최민환이 제외된 FT아일랜드 포스터. SNS 캡처

성매매, 성추행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최민환이 빠진 FT아일랜드 2인 콘서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홍기는 7일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오는 24일 진행되는 ‘LOVE IN SEOUL 2024’ FT 아일랜드 2인의 포스터를 재공유했다. 사진에는 성매매, 성추행 혐의로 대중의 질타를 받고 FT아일랜드에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의 모습은 없었다.

앞서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라며 “(최민환이)가족들 앞에서 제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든지”라고 했다.

이어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에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잠옷 컬러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거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최민환을 강남경찰서에 성매매 혐의로 고소했다는 인증 글을 올렸고 실제로 강남경찰서는 이와 관련 내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최민환의 논란과 더불어 FT아일랜드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FT아일랜드는 이미 멤버였던 최종훈이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 간의 실형을 선고받고 탈퇴하는 등 부침이 있었기 때문.

실제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SNS에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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