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기흉 수술 후 입원 중인 근황을 전했다.
홍진호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원한 지 열흘이 넘어가니 마음도 병자가 돼가는 듯”이라며 병실 사진을 게재했다.
홍진호는 지난 5일 기흉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밝혔다.
당장 수술이 불가피했던 그는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 수술일자를 잡고 치료를 시작했다. 중요한 상황을 잘 넘겼다는 그는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 터지는 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나온다”며 건강에 유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인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고, 2달 만에 2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