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송재림이 남긴 SNS 프로필 흔적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빈소는 여의도 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해당 소식과 함께 그가 남긴 SNS 흔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게시물은 41주 전을 마지막으로 멈췄다. 스레드 역시 3월이 마지막이다. SNS 프로필에는 “긴 여행 시작”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안타깝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985년생인 송재림은 지난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송재림은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우씨왕후’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그랑프리’, ‘용의자’, ‘미끼’ 스크린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송재림은 지난 10월 13일까지 ‘베르사유의 장미’ 연극 무대에도 서며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발인은 14일 정오에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