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풋살팀을 가리는 플렉스 2024~2025 FK리그가 16일 개막해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이날 오후 5시 경기도 이천 LBFS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경기LBFS와 인천록원풋살클럽전이다.
한국풋살연맹은 이번 시즌부터 1·2부 리그 명칭을 기존 슈퍼리그, 드림리그에서 FK리그1, FK리그1로 새롭게 바꿨다. 상위 리그인 FK리그1에는 경기LBFS, 노원HRFS, 은평 ZD스포츠, 강원FS, 전주매그풋살클럽, 인천녹원풋살클럽 6팀이 참가한다.
신흥 강호로 자리잡은 경기LBFS는 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여기에 FK리그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노원HRFS는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 경기LBFS에 맞선다. K리그 구단 최초 프로 풋살팀 강원FS도 주목할 팀으로 꼽힌다.
2부 리그인 FK리그2에서는 고양불스풋살클럽, 구미FS, 화성FS, 성동FC, 드림허브군산FS, 청주팔라시오FS, 용인대흥FS, 대구FS 8팀이 경쟁한다. 대구FS는 FK리그에 처음 참가한다. 신생팀이지만 올해 FK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무시하지 못할 팀으로 지목된다.
FK리그1은 45경기, FK리그2는 56경기를 치르고, 승강 플레이오프 1경기까지 총 102경기를 소화한다. 내년 1월에 진행되는 단양 중립 경기를 제외하고 FK리그1 뿐만 아니라 FK리그2까지 전 경기가 홈앤드어웨이로 열린다. 전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