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을 표방한 자유여행브랜드 올패스투어가 푸껫을 첫 목적지로 한 자유여행상품을 런칭해 화제다.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한국인 여행자 수요가 크게 줄어든 푸껫을 먼저 선택한 올패스투어의 박선경 대표를 만나봤다.
푸껫 자유여행상품 런칭 이유에 대해 박 대표는 “현재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 태국 전 지역을 섭렵하고 있지만 푸껫의 경우 코로나19 전과 후 확연히 떨어진 한국 여행수요를 타깃으로 데스티네이션 푸껫을 최우선적으로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푸껫 자유여행상품을 택했다”며 “사실 태국에서는 방콕, 파타야와 더불어 푸껫이 단체여행을 이끌었는데 푸껫의 경우 항공이 코로나 전만 해도 많게는 일일 3~4대였지만 지금은 하루 1편 혹은 주 4편에 그쳐 공급석(항공 좌석)이 너무 빠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푸껫을 가고 싶어도 항공이 없어서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박 대표는 “푸껫을 안 가는 것이 아니라 못 가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10월 현재 푸껫 현지에는 러시아와 이스라엘 단체여행자들이 대부분의 푸껫 호텔리조트 객실점유율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고 또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간의 수교 영향으로 중동 여행자들이 크게 늘어 성수기 못지않은 호재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패스투어 박선경 대표는 이에 대해 “푸껫 자유여행상품 런칭은 일종의 포석”이라며 “미리 사전에 준비해놓고 향후 인천-푸껫 구간 공급석이 늘었을 경우 지금과 달리 보다 더 편안하고 손쉽게 푸껫을 자유롭게 올 수 있게끔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전의 자유여행상품과 달리 정보체크하고 나름의 학습을 하지 않아도 되는, 즉 시간적인 노력을 줄여주는 것이 올패스투어의 모토”라며 “손쉽게 푸껫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호텔리조트나 레스토랑 등 단품상품이 아닌 반나절 혹은 하루 일정을 검증된 푸켓 상품을 공신력을 바탕으로 한 편안한 푸껫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여행브랜드 올패스투어의 패스(PATH)에는 길이란 의미가 내포됐다. 즉 여행의 모든 길을 보다 더 손쉽고 편안하게 갈수 있는 글로벌 자유여행 브랜드 올패스투어를 목표로 했다는 박 대표는 “예쁜 바다와 해양엑티비티, 스파(마사지), 가성비 좋은 호텔리조트+풀 빌라, 휴양과 관광이 한 번에 해결되는 등 여러 가지 인프라를 갖춘 데스티네이션이 푸껫”이라며 “모두가 이미 다 알고 있지만 푸껫 시장 활성화가 되기까진 아직까진 요원하지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