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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상우 “아내 악역연기? 아무렇지도 않아요”

입력 : 2024.11.25 18:21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예능과 연기를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이상우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상우는 25일 공개된 패션화보에서 단정한 분위기에서부터 캐주얼과 거친 분위기까지 3가지 콘셉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요즘 작품은 많이 없어서 ‘펀스토랑’을 촬영하면서 간간이 광고도 찍고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며 “젊을 때는 쉼 없이 일을 했었는데 지금은 중간중간 여백이 생기니 삶이 여유롭고 풍요로워진 느낌”이라고 데뷔 20년 차의 여유를 드러냈다.

‘펀스토랑’에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 중인 그는 “출연을 결심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4~5년 전 섭외가 왔었는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었다. 혼자 요리를 자주 해 먹긴 했지만, 요리를 잘하는 편도 아니다. 오랜시간 고민하다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아내 배우 김소연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에 대해서는 “예전 (류수영 레시피의) 간장국수를 해줬는데 정말 맛있게 먹더라. 만드는 것도 너무 간단하고 정말 맛있다”며 “내 요리는 너무 어렵다 보니 만나는 이웃들마다 ‘너무 복잡해서 따라 할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럴 때마다 “제 것 말고 ‘류수영 레시피’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곤 한다”고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에 대해 “마인드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결혼 후에는 서로의 좋은 부분들은 배워가고, 안 좋은 부분들은 조금씩 지워주면서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결혼 초반보다 지금 사이가 더 좋다. 초반엔 맞춰가는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 발짝씩 뒤로 물러나 양보하고 배려하다 보니 선순환이 일어난다. 이 모든 게 소연이의 심성이 고와서였던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김소연의 악역 연기에 대해 “사실 주변에서 자꾸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 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 그 모습을 집으로 가져오지도 않을뿐더러 같이 대본 연습도 하고 동선도 맞춘다. 그러다 적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그러면서 “소연이는 나랑 같이 있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 집에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아해서 커피 한 잔씩 사서 운전하면서 같이 풍경도 보고 이것저것 일 이야기부터 대인관계 이야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이미지 변신에 대해서는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자는 주의라 뭐든 빨리 잊는다”며 과거의 캐릭터들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못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는 잘할 나이가 되지 않았나? 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배우 이상우 화보. 사진 bnt 매거진

이상우의 화보는 매거진 ‘bnt’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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