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류현경은 27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 네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경은 흰 셔츠를 입고 깔끔하고 단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류현경은 자연광 아래 렌즈를 응시하며 미소를 띠고 청순미를 발산했다. 또 다른 착장에서는 거믄색 터틀넥 니트를 착용하고 차분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현경은 올여름 넷플릭스의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서은경 역을 맡아 서사를 완성하는 노련미로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뜻하지 않은 불운 앞에서 서서히 무너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그는 사건을 겪기 전 따뜻하고 평온한 일상과 중후반 몰아치는 비극을 완급조절로 표현해 처연함을 극대화했다.
류현경은 감독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의 장편 연출작 ‘고백하지마’는 2024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에 선정돼 이달 말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영화는 장편영화 ‘하나, 둘, 셋, 러브’의 촬영 뒤풀이 현장에서 충길(김충길)이 현경(류현경)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류현경은 영화 ‘사과 어떨까’를 시작으로 ‘광태의 기초’ ‘날강도’ 등 영화와 정인의 ‘장마’ ‘그 뻔한 말’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자신의 색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20년 단편 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서울독립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출품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남기게 됐다. 2024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8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