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제45회 청룡영화제 첫 MC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30일 SNS에 “오랜 시간 동경하며 지켜봤던 청룡영화상 사회자로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며 “그리고 함께해준 한지민 선배에게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서로 많이 긴장하고 떨었지만 선배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떻게 봐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후보들과 수상한 분들까지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해 주신 시상자들,아침부터 자정이 넘는 늦은 밤까지 고생해 주신 주최 측 관계자들과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운 날 먼길 와서 응원해 주신 우리 팬들! 여러분 덕분에 많은 힘이 됐다. 항상 감사하다”며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라”고 인사했다.
이제훈은 지난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MC를 맡았다. 영화 ‘탈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