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민경훈의 결혼식서 보인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61회에서는 민경훈 결혼식의 후일담이 공개됐다.
이날 민경훈은 신혼여행으로 인해 방송에 불참했다. 민경훈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던 김희철은 “사회 보는데 앞에 서는 순간부터 ‘울지 말아야지. 울면 형들에게 몇 달 놀림감이다’하면서 겨우겨우 안 울고 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죄다 울고 있더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그냥 뭐 껌뻑하면 자꾸 눈물이 나오는데 그날 경훈이가 본인이 (혼인 서약서를) 써서 읽는데 여러 가지 감정이 들더라. 그래서 눈물이 몇 방울 (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호동이도 울었지 않냐”고 묻자, 강호동은 “경훈이가 덤덤하고 담대해 보였는데 뒷모습에 긴장한 티가 역력할 때 감동적이었다. 경훈이가 잘 긴장 안 하거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7일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았던 신기은 PD와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