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49초 빅찬스미스’ 손흥민, 아쉬웠던 ‘SON톱’···‘존슨 선제골’ 토트넘, 10명 싸운 풀럼과 1-1 무→리그 7위 도약

입력 : 2024.12.02 00:27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32·토트넘)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홈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32·토트넘)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홈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32·토트넘)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홈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32·토트넘)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홈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32·토트넘)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홈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6승 2무 5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공식 SNS

풀럼 선발 라인업. 풀럼 공식 SNS

풀럼 선발 라인업. 풀럼 공식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홈팀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기-벤 데이비스-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이브 비수마-파페 사르가 이뤘고, 전방 스리톱에는 티모 베르너-손흥민-존슨이 나섰다.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른트 레노가 골문을 지켰고, 안토니 로빈슨-캘빈 배시-이사 디오프-케니 테테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사샤 루키치와 산데르 베르게, 2선에 리스 넬슨-에밀 스미스 로우-알렉스 이워비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라울 히메네스가 나섰다.

손흥민이 경기 전 워밍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이 경기 전 워밍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1분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베른트 레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1분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베른트 레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랜만에 SON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전 공격수 도미닉 솔란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히샬리송 역시 부상 중인 상태로 최전방에 나설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경기 시작 직후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풀럼 후방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베르너가 볼을 가로챘고, 손흥민에게 밀어주며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을 레노 골키퍼가 막아내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토트넘이 두 차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6분 오른쪽에서 테테가 얼리 크로스를 연결했고, 토트넘 수비가 순간적으로 히메네스를 완전히 놓쳤다. 골문 바로 앞에서 히메네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으나 포스터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42분에는 풀럼의 역습 상황에서 이워비의 슈팅까지 나왔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도 골대 불운에 막혔다.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매디슨이 키커로 나섰고, 수비 벽 아래로 깔아차는 킥을 시도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왔다. 양 팀의 전반은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9분 토트넘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9분 토트넘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22분 풀럼 톰 케어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22분 풀럼 톰 케어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초반 풀럼에 밀리던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9분 풀럼의 역습을 끊어내며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왼쪽에서 연결한 베르너의 크로스를 오른쪽에서 존슨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홈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22분 풀럼의 동점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이워비가 내준 공을 교체 투입된 톰 케어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실점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했다. 최전방에 있던 손흥민이 베르너의 자리인 왼쪽 측면 윙어로 내려갔고,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나섰다.

후반 38분 풀럼의 퇴장이 나왔다. 케어니가 쿨루셉스키를 향해 뒤에서 발바닥으로 종아리를 밟는 동작을 가했다. 이후 비디오 판독이 이뤄지면서 퇴장이 선언됐다.

이후 토트넘이 마지막까지 공세를 퍼부었으나 득점을 만들어 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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