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이럴 수가’ 맨시티 ‘7경기 무승’ 대참사 현실로···‘살라 1골 1도움’ 리버풀 원정서 0-2 패→리그 4연패, 5위 추락

입력 : 2024.12.02 02:54
정말 충격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말 충격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말 충격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말 충격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말 충격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리그에선 4연패에 빠졌으며 5위까지 추락했다.

맨시티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공식전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했으며 7승 2무 4패(승점 23점)로 리그 5위까지 추락했다.

맨체스터 시티 선발 라인업. 맨시티 공식 SNS

맨체스터 시티 선발 라인업. 맨시티 공식 SNS

리버풀 선발 라인업. 리버풀 공식 SNS

리버풀 선발 라인업. 리버풀 공식 SNS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슈테판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켰고, 네이선 아케-마누엘 아칸지-후벵 디아스-카일 워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일카이 귄도안과 리코 루이스, 2선에는 마테우스 누네스-필 포든-베르나르두 실바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는 엘링 홀란이 나섰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퀴빈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앤디 로버트슨-버질 판다이크-조 고메스-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2선에는 루이스 디아스-도미니크 소보슬러이-모하메드 살라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는 코디 각포가 나섰다.

전반 12분 리버풀 코디 각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12분 리버풀 코디 각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시티 엘링 홀란과 리버풀 버질 판다이크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시티 엘링 홀란과 리버풀 버질 판다이크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초반부터 리버풀이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한 뒤 소보슬러이가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판다이크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곧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오른쪽에서 살라가 수비와 골키퍼 사이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뛰어 들어오던 각포가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홈에서 리버풀이 먼저 앞서 나갔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맨시티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리버풀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기력한 경기력이 계속됐고, 전반 39분이 돼서야 루이스의 첫 슈팅이 나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힘없이 빗나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3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3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11분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실바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살라가 공을 가로챘고, 그대로 돌파하며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마무리 슈팅이 골대 위로 향하며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후반 31분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맨시티 수비에서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디아스가 강한 압박으로 볼을 뺏어냈고,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오르테가 골키퍼가 디아스의 돌파를 막아내려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살라가 나섰고, 침착하게 구석으로 성공시키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2골 차로 리드를 벌리면서 승리를 굳혔다.

후반 38분 맨시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판다이크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슈팅은 켈러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맨시티는 마지막까지 퍼부은 공세에도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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