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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 전쟁’ 박민재, 중국서 사망···향년 32세

입력 : 2024.12.03 03:20
배우 박민재 SNS

배우 박민재 SNS

배우 박민재가 32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박민재는 중국에 머물다 지난 29일 갑자기 심정지로 세상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빅타이틀은 2일 SNSFMF 통해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RH 소식을 전했다.

또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주신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제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빅타이틀의 배우였던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빅타이틀 황주혜 대표도 SNS에 “한 달간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났다”며 “너무도 황망하게 너무도 어이없게”라는 글을 올렸다. 황 대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의 대표여서 감사했고 또 미안하다”며 “배우 박민재, 이 다섯 글자 꼭 잊지 않을게”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박민재 동생도 고인 SNS에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났다”며 “최대한 많은 분이 형을 보고 가주셨으면 좋겠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는 부고의 글을 올렸다.

박민재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이 됐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30분이며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1992년생인 박민재는 드라마 ‘아이돌 : 더 쿱’, ‘미스터LEE’, ‘내일’, ‘작은 아씨들’, ‘더 패뷸러스’, ‘법쩐’, ‘사랑이라 말해요’, ‘보라! 데보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거란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과 연극 ‘순환의 법칙’에도 출연했다.

다음은 고인 소속사 추도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민재 소속사 빅타이틀 입니다.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주신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젠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빅타이틀의 배우였던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빅타이틀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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