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가드 제일런 브런슨(28)과 휴스턴 로켓츠의 센터 알페렌 셴귄(22)이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주간 MVP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3일 이스턴 컨퍼런스에서는 브런슨, 웨스턴 컨퍼런스에서는 셴귄을 주간 MVP로 뽑았다.
브런슨은 지난 주 4경기를 치르며 평균 26.8점, 3.5리바운드, 9.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3승1패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커리어 통산 6번째 주간 MVP. 브런슨은 주간 필드골 성공률 54.7%에 특히 3점슛 성공률이 52.4%(11/21)로 높았다. 지난달 26일 덴버전에서는 커리어 하이인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8일 댈러스전에서는 커리어 타이인 37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브런슨을 앞세운 닉스는 최근 9경기에서 7승2패의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셴귄은 지난주 휴스턴의 3연승을 이끌었다. 3경기 평균 21.3점, 12.7리바운드, 9.0어시스트로 올라운드 활약을 펼쳤다. 튀르키예 출신 빅맨 셴귄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휴스턴이 최근 12경기에서 10승 올리는 데 주역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