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후라도, 총액 100만 달러에 결국 대구로 간다···삼성,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입력 : 2024.12.06 10:25
올해 키움서 뛰었던 아리엘 후라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올해 키움서 뛰었던 아리엘 후라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삼성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계약에 성공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삼성은 6일 후라도와 총액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년 11월 키움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입성한 후라도는 2023년 30경기에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2.65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30경기에 등판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3.36의 좋은 활약을 했고, 이닝(190.2)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이닝이터의 면모도 유감없이 보였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1승16패 평균자책점 3.01이다.

아리엘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아리엘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제공

특히 후라도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대표적 타자 친화적구장인 라이온즈파크에서 후라도는 통산 5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특히 후라도의 이번 시즌 땅볼 비율은 53.3%로 전체 3위에 올랐을만큼 뛰어났는데, 이 또한 라이온즈파크와 궁합이 잘 맞는 부분이다.

앞서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던 삼성은 후라도 영입으로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삼성 데니 레예스(왼쪽)와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데니 레예스(왼쪽)와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국프로야구(KBO)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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