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인천소방본부와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

입력 : 2024.12.06 14:32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가족이 지난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IBK기업은행과 경기 전 시구를 하고 있다.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가족이 지난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IBK기업은행과 경기 전 시구를 하고 있다.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5일 홈구장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소방본부와 협업한 이번 캠페인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배구장엔 화재 예방 안내 자료와 홍보물이 배포됐고,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이 부착됐다. 팬들이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실습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구단은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500명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경기 전 시구 행사에는 소방관 가족이 참여해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구단 마스코트 ‘핑키’와 ‘핑커’, 인천소방본부의 마스코트 ‘영웅이’가 함께 특별 공연도 펼쳤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많은 사람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흥국생명 배구단 마스코트 ‘핑키’와 ‘핑커’, 인천소방본부의 마스코트 ‘영웅이’가 함께 특별 공연을 펼쳤다.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지난 5일 흥국생명 배구단 마스코트 ‘핑키’와 ‘핑커’, 인천소방본부의 마스코트 ‘영웅이’가 함께 특별 공연을 펼쳤다.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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