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측 “선행매매 등 불법 행위와 전혀 연관 없다”

입력 : 2024.12.06 17:15
배우 이정재. 사진 스포츠경향DB

배우 이정재. 사진 스포츠경향DB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을 부인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6일 “와이더플래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와 정우성 그리고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등이 인수한 코스닥상장사로 특정 세력이 이정재 등의 인수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정치 테마주로 부각해 주가를 고의로 부양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 6일에는 이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는 설 역시 제기됐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 같은 불법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반박하며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체 조사를 통해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해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재는 아티스트 컴퍼니 소속으로 오는 26일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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