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라인업

이강인 ‘우측 윙어’ 선발 출격! ‘7호 골’ 사냥 정조준···위기의 PSG, 오세르 원정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 2024.12.07 04:27
PSG 선발 라인업. PSG 공식 SNS

PSG 선발 라인업. PSG 공식 SNS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오세르 원정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7호 골 사냥에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데 아베 데샹에서 오세르를 상대로 2024-25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PSG는 10승 3무(승점 33점)로 1위, 오세르는 6승 1무 6패(승점 19점)로 8위에 올라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엄 파초, 누노 멘데스,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가 선발 출격한다.

이강인. AP연합뉴스

이강인. AP연합뉴스

이강인이 선발 출격한다. 이강인은 지난 라운드 낭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3분을 소화했다. 낭트전에서 우측 윙어로 나섰던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킥을 선보이면서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이강인은 평점 7.7점을 부여받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최근 PSG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0-1로 패했고, 낭트와도 1-1로 비기면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5위로 탈락 위기에 몰려있고, 리그에선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강등권 낭트와 홈에서 비기면서 홈 팬들의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나 팀 내 불화설이 문제다. 최근 엔리케 감독과 우스만 뎀벨레와의 불화설이 보도되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뮌헨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패배의 치명적인 원흉이 됐고, 이에 엔리케 감독이 분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뎀벨레를 대신해 이강인이 우측 윙어로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낙점받았다.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강인이 PSG의 해결사로 나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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