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관의 결정적 3점슛···우리은행, 삼성생명 8연승 막았다

입력 : 2024.12.07 20:18
우리은행 이명관이 7일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득점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WKBL 제공

우리은행 이명관이 7일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득점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위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2-60으로 이겼다.

7연승을 달리고 있던 공동 2위 삼성생명을 꺾어 3위로 밀어낸 우리은행은 선두 부산 BNK를 2경기 차로 쫓았다.

이명관이 3점 슛 3개 포함 16득점 4리바운드, 김단비가 1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스나가와 나쓰키도 12득점을 더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과 키아나 스미스가 나란히 22득점으로 활약했으나 3점슛 8개를 내주고 리바운드에서 29-33으로 밀리면서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48-44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 이후 51-48까지 쫓기다 57-52에서 조수아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경기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57-55, 2점 차로 쫓겼다. 김단비과 키아나가 슛을 주고받아 2점 차를 유지하다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이명관이 터뜨린 3점슛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종료 34초 전 키아나의 슛과 자유투로 60-62로 따라갔다. 우리은행 변하정의 3점슛이 빗나가자 삼성생명이 공격권을 가졌으나 종료 1초를 남기고 김아름의 슛이 빗나가면서 그대로 우리은행이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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