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수술 받은 ‘사이영상 경력’의 비버,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

입력 : 2024.12.07 20:28
셰인 비버.  AP연합뉴스

셰인 비버. AP연합뉴스

사이영상 수상 경력의 셰인 비버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잔류한다.

MLB닷컴은 7일 “비버가 클리블랜드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1년 1000만 달러(약 142억원) 조건으로, 2026년에는 1600만 달러(약 227억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이 걸려 있다. 바이아웃은 400만 달러(약 56억원)다. 1년 1400만 달러(약 199억원), 또는 2년 2600만 달러(약 370억원)가 될 수 있는 계약이다.

2016년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은 비버는 2018년 MLB에 데뷔해 20경기(19선발)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12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63에 탈삼진도 122개나 잡아내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비버는 2023년 팔꿈치 부상으로 6승6패 평균자책점 3.80에 그쳤고, 올해 역시 2경기 등판에 그친 뒤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셰인 비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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