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꽃다운 나이에 사망

입력 : 2024.12.10 18:23
tvN ‘유퀴즈’에 출연해 퀴즈를 맞추고 상금을 인증한 오요안나. SNS캡처

tvN ‘유퀴즈’에 출연해 퀴즈를 맞추고 상금을 인증한 오요안나. SNS캡처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는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기상캐스터로 합격해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 타사 기상캐스터들과 함께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의 SNS에는 달리기 사진이 대부분이고, 운동을 좋아한다는 소개가 적혀있을 정도로 건강한 몸이었던 만큼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안타까운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오요안나는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 13기 공채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2019년엔 제89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선정돼는 등 미모와 재능을 인증받은 재원이다.

오요안나는 지는 9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치아가 깨지고 안면부가 골절됐다는 내용이 담긴 진단서를 공개하며 “이번 주 얼굴 부상으로 날씨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업데이트가 없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그의 SNS에 추모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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