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탄핵 정국 속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방문

입력 : 2024.12.12 17:38
설채현 수의사 SNS

설채현 수의사 SNS

수의사 겸 동물 훈련사 설채현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11일 설채현 수의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그냥…너무 생각났어요. 죄송해요. 이럴 때만 찾아서”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비가 담겼다. 해당 묘소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0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약 3시간 만에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며 비상계엄 선포가 해제됐다.

이후 많은 국민들은 전국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 촉구를 위한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설채현 역시 탄핵 정국 속 혼란스러운 심경을 느끼고 이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채현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TV 동물농장’, ‘고양이를 부탁해’등 다양한 동물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유튜브 채널로도 반려동물 보호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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