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포항, 기차 달린다 ‘동해선 개통’ 할인 2월까지

입력 : 2024.12.31 10:17

강원 삼척시가 삼척∼포항(166.3km) 동해선 고속철도 개통을 기념, 주요 관광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척∼포항, 기차 달린다 ‘동해선 개통’ 할인 2월까지

이번 프로모션은 동해선 고속철도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삼척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특별한 여행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할인은 삼척∼포항 고속철도 개통일인 1월 1일부터 두 달간 시행된다. 관광객은 관광지에서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열차 승차권은 도착지가 삼척역, 근덕역, 임원역, 옥원역인 경우 인정된다.

삼척∼포항, 기차 달린다 ‘동해선 개통’ 할인 2월까지

할인되는 관광지는 삼척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환선굴, 쏠비치삼척 등 아름다운 해안과 매력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삼척의 주요 관광지 13개소다.

관광지 입장료와 부대시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꾸러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척∼포항을 잇는 166.3km의 철도 개통을 기념해 166명에게 선착순으로 다양한 삼척 관광 홍보 기념품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지급할 예정이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철도로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이 삼척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할인 혜택도 누리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예정됐던 포항~삼척 동해선 개통 기념식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취소됐다.

포항~삼척 동해선 개통식은 31일 울진역과 삼척역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이 같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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