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가 치킨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초기 창업비용 지원 및 원가 절감, 유통구조, 판매전략시스템, 간소화된 주방시스템 등 가맹점 수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덤브치킨은 가맹점 개설 시 본사 노마진 정책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창업혜택 및 오픈 이벤트시 닭 100마리와 인력을 지원하며, 인테리어 시공과 주방 집기 구입을 점주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저가 판매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순 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 창업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산 9호닭 냉장육 프라이드를 9,900원에, 다른 모든 치킨 메뉴를 11,900원에서 12,900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덤브치킨은 저가 판매로 인한 높은 원가율을 테이크아웃 위주의 영업으로 배달비용을 절감하고, 메뉴를 튀기는 종류로 단순화하여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방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인건비를 줄여 해결하고 있다. 또 튀긴 메뉴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틈새시장의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덤브치킨 윤성원 대표는 “극심한 장기 불황에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종류 중 하나인 치킨집 창업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본사의 수익을 최소화하고, 고객과 가맹점주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장기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출 3,500만 원까지는 추가 인원 없이 운영 가능하고, 매출 5,000만 원까지는 피크타임에 아르바이트 한 명 인건비로 150만 원 정도 들어가고 있어 부부, 가족 창업에 최적화되어 있는 창업 모델이다”며 “현재 운영 중인 19개 경우 순 이익률은 25%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