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철의 이차

내가 정통 픽업이다, 전문성 경쟁력 ‘쉐보레 뉴 콜로라도’

입력 : 2025.01.02 06:00 수정 : 2025.01.02 06:01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국내에서 판내 중인 픽업 부문에서 미국 정통 픽업만의 험로 돌파 기동력, 바디 디자인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차다.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국내에서 판내 중인 픽업 부문에서 미국 정통 픽업만의 험로 돌파 기동력, 바디 디자인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차다.

‘을사년’ 올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진영 내, 그 중에서도 ‘픽업’ 모델들이 유독 앞다퉈 마켓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픽업 카테고리’에선 수십년 동안 ‘헤리티지’ 담금질을 지속적으로 받았는지 유무, 그리고 험로 돌파력, 주행편의성, 적재활용성 면에서 저 마다의 ‘차이점’이 눈에 띄는 모델들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통 픽업 기술력 녹여낸 콜로라도 3세대 ‘내가 정통 픽업’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이러한 ‘픽업’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 2003년 1세대로 픽업 본토, 미국에 등장했던 ‘콜로라도’가 나오기 마련이다. 사실상 미국 중형 픽업트럭 대중화를 이끈 ‘맏형과도 같은 리더’이고, 국내엔 지난해 3세대가 재차 출시됐다. ‘출력’을 높이고, 험로 돌파력 개선하고, 차량 바디 곳곳을 야무지게 다듬어낸 점이 ‘경쟁 픽업’들과의 차별화다. 기존 콜로라도에서 지적사항이던 내외부 디자인까지 손 본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다.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견인 전문 시스템을 갖춘 픽업이다.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견인 전문 시스템을 갖춘 픽업이다.

완전변경을 통해 고급감과 첨단 옵션을 갖췄고, 하부엔 ‘험로 돌파시 하부의 안전성을 운전자 스스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언더바디 카메라‘까지 탑재된 오프로드 대응 전문성이 우수한 픽업이다.

비포장 도로, 즉 오프로드 주행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실내 중앙 모니터를 통해 차량 하부 및 지면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어 험지에서 보다 세밀하고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전문성 경쟁력 ‘쉐보레 뉴 콜로라도’ 하부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성 경쟁력 ‘쉐보레 뉴 콜로라도’ 하부 모니터링 시스템

이런 언더바디 카메라 기능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 조작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언더바디 카메라 세척 기능까지 있어 직접 카메라 렌즈를 청소할 필요 없이 디스플레이 아이콘 터치하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자동 세척’까지 가능토록 했다. 이 외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여러 첨단 기능들이 탑재됐다.

이 중 신규 탑재된 오프로드 퍼포먼스 디스플레이 기능은 주행 중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시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현재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성 경쟁력 ‘쉐보레 뉴 콜로라도’ 갖춘 신형 콜로라도 인포테인먼트.

전문성 경쟁력 ‘쉐보레 뉴 콜로라도’ 갖춘 신형 콜로라도 인포테인먼트.

4가지 드라이브 모드도 전작과 달리 새롭게 적용된 부분이다.

일반 도심 및 고속도로 주행 등 부드러운 주행에 최적화된 ‘일반 모드’를 중심으로, 잔디, 자갈, 흙, 비포장 도로, 눈 덮인 도로 주행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모드’와 무거운 화물 수송 시 차량의 성능 및 컨트롤 기능이 변하는 ‘견인/운반 모드’, 험지, 바위 등 어려운 지형에서 저속 주행에 최적화된 ‘험지 모드’까지 제공한다.

심장은 어떨까? ‘2.7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4.3마력, 최대토크 54kg·m의 성능을 발휘, 기존 3.6ℓ 자연흡기 엔진보다 심장 사이즈를 줄였는데도 높은 최고출력과 40% 이상 향상된 토크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2세대 8단 자동 변속기가 매칭돼 부드러운 변속감이 여느 대형 SUV 주행 못지 않는다.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3세대로 풀체인지된 ‘올뉴 콜로라도’

실내외 디자인 ‘단단하고 야무진, 감성’ 미래 향하는 정통 픽업

이런 신형 콜로라도엔 프리미엄 옵션이 더해졌다.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도 그 중 하나. 특히 올 뉴 콜로라도의 온스타 서비스는 기존 원격 제어, 상태 정보 확인, 진단 및 알림 기능에 더해 스마트폰 앱으로 탑승 전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셋팅돼 있다.

전문성 경쟁력 ‘쉐보레 뉴 콜로라도’

전문성 경쟁력 ‘쉐보레 뉴 콜로라도’

차량에 올라타면 전작 대비 가장 달라진 내부 디자인 포인트. 11.3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과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가 시선을 이끈다. 또 무선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애플 카플레이 이용 가능토록 한 점에 이어 조작부 등 필요한 부분에 한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된 요소’들이 콜로라도의 미래 지향적 진보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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