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모 유성CC 회장, 제21대 대한골프협회장 당선… 2023년 보궐선거 당선 이어 4년 더 KGA 수장으로

입력 : 2025.01.06 14:27
강형모 회장이 대한골프협회(KGA) 21대 회장으로 선임돼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강형모 회장이 대한골프협회(KGA) 21대 회장으로 선임돼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강형모(67·유성CC 회장)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21대 KGA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2023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KGA 회장에 올라 1년 6개월간 한국골프를 이끌어온 강 회장은 이로써 4년 더 협회 수장을 맡게 됐다.

KGA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4차 회의에서 후보자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KGA 회장으로 결의했고 별도 투표없이 최종 당선을 공고했다.

강형모 회장은 2004년 KGA이사로 선임돼 협회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선수강화위원장,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중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2연속 전부문 금메달 획득, 2010년·2016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 석권,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부 금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국제골프연맹(IGF) 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로 수년간 활동하며 국제관계 강화와 국내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강 회장은 “21대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한골프협회를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제21대 회장 공식 임기는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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