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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연극 무대 복귀

입력 : 2025.01.07 08:48
배우 이상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캐릭터 포스터. 사진 (유)쇼앤텔플레이, (주)T2N 미디어

배우 이상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캐릭터 포스터. 사진 (유)쇼앤텔플레이, (주)T2N 미디어

배우 이상윤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이상윤은 오늘(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개막 공연에 오른다. 그는 극에서 어린 시절 가족의 큰 기대를 받았지만, 오랜 시간 방황하는 비프 로먼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가는 한 가장의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을 모두 휩쓸었다.

‘세일즈맨의 죽음’을 통해 약 6개월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상윤은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새해 초에 새 작품을 찾아뵙게 돼 설레면서도 기대된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관객분들께 감동과 공감을 드리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그동안 ‘라스트 세션’ ‘클로저’ 등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라스트 세션’에서는 강한 신념으로 논쟁을 펼치는 루이스, ‘클로저’에서는 일탈을 꿈꾸는 의사 래리 역을 연기했다.

이상윤이 출연하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오는 3월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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