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내놓은 19금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전날 2만344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코미디물로, ‘히든페이스’서 파격 노출을 선보인 박지현이 또 한 번 ‘청불’을 내걸고 나온 신작이다. 최시원, 성동일이 호흡을 맞추고 ‘협상’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다. 8일 개봉했다.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여전히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4만8250명이 극장을 찾았고, 누적관객수 382만6320명이다.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은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1만4279명을 모으며 3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 3,60만120명을 달성했다. 또한 신작 ‘페라리’가 일일관객수 1만489명으로 4위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은 5위로 밀려났다. 8298명이 선택했고, 누적관객수 35만5668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