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SI·2027 롤드컵, 한국에서 열린다

입력 : 2025.01.09 13:42

‘2026 MSI’와 ‘2027 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9일, 2025년과 2026년, 2027년까지 진행되는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의 개최지를 공개했다.

2026 MSI·2027 롤드컵, 한국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7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

■ 롤파크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

먼저, 3월 10~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가한다. LCK 대표로는 15일부터 열리는 LCK컵의 우승팀이 출전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는 퍼스트 스탠드는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하는 팀의 지역은 2025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직행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 2025 MSI는 캐나다…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2025 MSI’는 6월 27~7월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LoL e스포츠 라이브 이벤트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5개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해 MSI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지역에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해 MSI 진행 방식은 이전과 조금 다른 조건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나 토너먼트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베이징에서,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최종 결승은 청두에서 열린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17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 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며 2025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의 지역에 1개, 2025 MSI 챔피언을 배출한 지역에 1개 슬롯이 추가 배정된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그동안 8강과 4강 사이에 주어졌던 1주일이라는 휴식 기간이 사라진다. 휴식 기간으로 인해 월드 챔피언십의 열기가 주춤하는 것 같다는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다.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정확한 장소와 전체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 MSI-2027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서

한국에서는 2026년 MSI와 2027년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앞서 ‘2026 퍼스트 스탠드’는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열리고 한국에서는 MSI가 개최된다. 월드 챔피언십은 북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7년에는 동남아에서 퍼스트 스탠드가 개최되며 MSI는 유럽,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열린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