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

임시완 “‘오겜2’ 인기 실감? 팔로워 100만↑늘어”

입력 : 2025.01.09 15:33
배우 임시완,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임시완,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임시완이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 인기에 놀라워했다.

임시완은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경향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SNS 팔로우 수가 엄청 빨리 늘더라. 그게 너무 신기했다. 100만 넘게 늘어난 것 같다”며 “작품에 내가 얼마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렇다니, ‘오징어 게임2’ 인기가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 과거 아이돌 이력까지 관심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두고 “아이돌인지 몰랐다는 반응이 있다고 들었다. 주변에서 친구들이 보내줘 봤는데 난 그런 반응이 사실 놀랍지 않더라”며 “내가 아이돌 출신은 맞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난 안 놀라운데 사람들은 놀랍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생겼다는 칭찬을 듣는 소감을 묻자 “못생겼단 얘기보단 기분이 좋긴 하다.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부터 더 기분 좋은 칭찬은 연기에 관해 말해줄 때다. 그때가 진짜 짜릿한 느낌이 든다. 잘생겼다는 칭찬은 조금 예의상하는 얘기같고, 연기를 칭찬할 땐 정말 마음이 동해서 하는 얘기 같더라. 잘생겼다는 얘길 들으면 들을수록 좋지만 연기 칭찬을 들을 때 더 쾌감이 든다”고 답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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