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제공](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1/10/news-p.v1.20250105.051f346b01f640eca0e8a88059369f9c_P1.jpg)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이 주장 송성문을 포함한 2025년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과 계약을 마쳤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송성문은 지난해 1억3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130.8%) 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송성문은 2024시즌 142경기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송성문은 구단을 톨해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겠다”며 “새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 가교 역할을 잘하겠다”고 전했다.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시즌보다 66.7%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올랐고, 포수로 첫 시즌을 보낸 김건희는 5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영민. 키움 히어로즈 제공](https://images.khan.co.kr/article/2025/01/10/news-p.v1.20240904.598110556bf742b3a0974993b8b03340_P1.jpg)
하영민. 키움 히어로즈 제공
지난해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9승(8패)을 기록한 하영민은 106.3% 오른 1억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불펜에서 활약한 주승우는 팀 내 최고 인상률 140.6%를 기록하며 7천700만원에 서명했다.
하영민은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주승우도 “부상 없이 팀 승리에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