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서장훈이 자신보다 큰 하승진에게 안긴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 개그맨 허경환,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출연해 ‘2025년도 빅토리 특집’으로 꾸민다.
특히 대한민국 현존 최장신 하승진은 키 221cm로 207cm인 서장훈보다 큰 키로 눈길을 끈다. 하승진과 서장훈의 키차이를 본 멤버들은 “서장훈이 올려다보는 사람은 처음봤다”며 놀라워한다.
하승진은 “등산을 가면 거미줄이 머리에 다 붙어 거미줄 컬렉터가 돼 불편하다”고 장신의 고충을 전한다. 김요한 역시 “캡모자를 쓰면 좁아지는 시야 탓에 머리를 자주 부딪혀 쓰지 않는다”며 공감했다.
이어 하승진은 “서장훈과 같은 팀에서 뛰던 시절, 나는 악동을 넘어선 악당이었다”며 과거 경기 도중 서장훈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사연을 전한다.
반면, 허경환은 “라스베이거스를 갔는데 소변기는 너무 높고, 좌변기는 앉으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사람들이 빈칸인 줄 알고 자꾸 들어오려고 해 당황했다”며 단신의 설움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