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기행 전현무, 결혼운 운세에 “올해는 해야지” (전현무계획 2)

입력 : 2025.01.11 09:57 수정 : 2025.01.11 09:59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의 전현무가 ‘먹친구’ 오상욱이 계획 속에서 행복감을 만끽했다.

10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에서 전현무-곽튜브(곽준빈)는 대전에서 초중고대를 나오고 현재도 대전시청 소속인 ‘펜싱영웅’ 오상욱과 함께 대전 맛기행에 나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이들은 대전의 명물 빵집부터 700여 개의 칼국수 전문점에서 선별한 맛집은 물론 오상욱의 단골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 맛집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매운 김치’ 식당에 들러 대전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이날 대전에 뜬 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대전하면) 빵만 아시는데, 면이 미쳤다. 밀가루의 도시!‘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동하다 운세를 확인하며 ’올해 결혼하면 이거 성지 글”이라며 ‘결혼운’이 들어온 상황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곽준빈은 전현무에게 “올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좋은 분 있으면 하지”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곽준빈은 반면 자신의 운세는 거의 욕이라며 불만을 터뜨려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빵집에 도착해 여러 빵을 맛봤다. 곽준빈은 “이번에 프랑스에 다녀왔는데 대전 빵이 더 맛있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64년 전통의 칼국수 맛집으로 이동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기분 좋게 시작한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 오상욱에게 전화했다. 통화 중 오상욱은 대전의 ‘빨간 맛’을 보여주겠다며 선포했다. 전현무의 지원으로 섭외에 성공한 세 사람은 식당에 자리를 잡았고, 오상욱은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추천했다.

대식가 오상욱은 두루치기를 폭풍 흡입한 후 면사리에 부추김치를 얹어 야무지게 먹었다. 오상욱을 본 곽준빈은 “탄수화물을 이렇게 많이 먹는데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나”라고 감탄했고, 오상욱은 “그냥 운동하면 빠진다. 비수기 기준으로 하루 5~6시간 운동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세 사람은 다시 매운 김치 식당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여유를 부리던 곽준빈은 “(매운 맛이 뒤에) 너무 세게 온다. 혀가 마비됐다”며 진땀을 쏟았다. 전현무와 오상욱은 소머리국밥에 매운 김치를 얹어 흡입했다. 세 사람은 밥, 참기름, 참치를 넣고 김치에 마요네즈까지 뿌려 정점을 찍었다.

전현무는 이후 “예전에 나한테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잖아”라며 결혼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상욱은 “(그 말이) 여전히 유효하다. ‘어벤져스’ 형들(구본길, 김준호) 등을 보며 빨리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2’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오상욱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 반면 오히려 대시를 잘 안 받는다. 그리고 전 일할 때는 연락이 아예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대식가’ 오상욱과 함께 하는 대전의 맛기행은 17일 오후 9시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되는 ‘전현무계획 2’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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