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사진 스포츠경향DB
영화 ‘검은 수녀들’로 돌아오는 배우 송혜교가 스태프들에게 송금한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공개된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민경이 아닌 송혜교의 일상이 전해졌다.
송혜교는 20년 동안 함께 한 소속사 대표와 스타일리스트, 친구, 강민경과 함께 집에서 생일잔치를 열었다.
파티에 모인 사람들은 송혜교와 관련한 미담을 전하겠다고 했고, 각자 송혜교와 관계된 미담을 전했다.
스타일리스트는 “감동적인 모습을 내게 많이 보여줘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혜교가 어머니의 치료비를 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스물두 살 쯤 엄마가 아프다는 연락에 (혜교) 언니에게 말도 못 하고 급하게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통장에 상상할 수 없는 큰돈이 들어와 있었다”며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혜교 언니가 ‘언니가 너한테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돈이라서 미안하다. 힘들 때 네 옆에 있어주지 못하고 내가 너한테 돈으로 줘서 그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타일리스트는 “그때 가슴으로 많이 울었다”며 미담을 전했다. 강민경이 채널로 공개된 그의 미담은 이날 내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