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한지민에 신뢰 사나 “보는 것만 믿어” (나완비)

입력 : 2025.01.11 23:27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과 한지민이 신뢰감을 형성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유은호(이준혁)이 강지윤(한지민)을 위로했다.

이날 강지윤은 포스터 촬영에 한창이었다. 그러던 중 김혜진(박보경)과 마주쳤고, 이때 김혜진에게 “나도 이번 아카데이메 동참하려한다”고 이야기했다. 의심의 눈초리를 보인 김혜진은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강지윤은 “대표님 후광이 아직도 필요하냐. 내가 설치는 거 보기 싫음 대표님 이름 빼라. 그런다음 나도 빠지겠다”고 경고했다. 다시 김혜진은 “어디 이제 와서 대표님 위하는 척이야? 그래봤자 대표님 죽게 한 건 너야”라고 했지만 강지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선배는 정말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대표님 이름 그만 더럽혀요. 적어도 인간이고 양심이란 게 있으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김혜진은 유은호가 보는 앞에서 “강대표 비서님 이번 주말에 강 대표 일정이 어떻게 돼요?”라고 묻더니 “선배 딸 이번에 중학교 입학했잖아.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 시간되면 같이 가자고. 사모님이 강대표 궁금해하시더라. 네가 이러니까 선배 네가 죽인 거 너무 티 나잖아”라며 약올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유은호는 강지윤의 기분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유은호의 걷기 제안에 강지윤은 “아무 말도 안 하고 걷기만 할 줄은 몰랐다. 센스가 있는 거냐 없는 거냐. 왜 아무것도 안 물어보냐. 궁금한 거 엄청 많을텐데”라고 추궁했다. 유은호는 “굳이 헤집고 싶지 않았다. 묻는 것만으로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 나한테 설명 안 해도 된다. 난 내가 보는 것만 믿는다”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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