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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자녀 계획 有…사실 아이들이 더 있어” (미우새)

입력 : 2025.01.13 00:04
SBS ‘미운 우리새끼’

SBS ‘미운 우리새끼’

배우 진태현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진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진태현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사실 좀 부담스럽다. 최수종, 차인표, 션 등을 잇는다고 하는데 그분들은 천상계고 난 인간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진태현은 아내와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분리 불안증이 발동한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진태현은 “형(신동엽)과 거의 상극”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아내와) 항상 같이 있는 게 편하고 잠시만 떨어져도 안절부절한다. 일할 때도 항상 아내와 동반하고 회식할 때도 아내와 동반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아내와 떨어져 있으면 항상 연락하냐”고 물었다. 진태현은 “떨어져 있으면 빨리 오라고 하고 그런다. 사실 떨어져도 그냥 기다리면 되는데 혹시 교통사고라도 날까 봐 걱정이 된다”며 애정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새끼’

SBS ‘미운 우리새끼’

이날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러닝 시작한 계기에 대해 “난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게 목표인데, 아내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10km 단축 마라톤을 나가기로 했다. 마라톤 연습을 위해 매일 아침 같이 운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2년 됐다. 2년 전에 출산 열흘 정도 앞두고 딸을 하늘나라 보내고 나서. 아이가 배 속에 있을 때 내가 기념으로 마라톤을 완주하겠다고 했다. (유산 후에) 안 하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야겠더라. 약속을 지키려고 뛰게 됐다. 나가서 뛰다 보면 그때 행복한 시간도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겠냐. 옆에서 잘 챙겨줬냐”고 묻자, 진태현은 “내가 힘을 낼 수 있던 이유가 아내가 ‘나는 회복해야 해’라고 말한 뒤 복도를 걸어 다니더라. 그걸 보면서 내가 이 여자를 지켜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갖는 것은) 포기 안 하고 계속 준비할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진태현은 “말씀 안 드린 게 있는데 사실 아이들이 더 있다. 딸과 같은 보육원 출신 아이들로,저희를 똑같이 엄마·아빠라 부르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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