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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추영우, 장원급제→첫날밤···겹경사 제대로 (옥씨부인전)

입력 : 2025.01.13 08:03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 추영우와 임지연의 사랑이 깊어졌다.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옥태영(임지연)과 천승휘(추영우)의 첫날밤이 예고됐다.

이날 옥태영은 천승휘를 향해 “내 곁에 있어 달라.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천승휘는 그런 태영을 보고 웃으며 안심시키며 “슬슬 들어가자. 밤바람에 고뿔 걸릴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무리 좋아도 버선발로 나오면 어쩌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내가 부인 아버지는 꼭 찾겠다. 시간은 걸려도 찾을 테니 아무 걱정 하지 마라. 이제 우리는 부부행세가 아니고 부부”라며 다시 한번 태영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태영을 업으려 들었고, 태영은 부끄러운 듯 거절했다. 하지만 승휘는 “뭐 어떠냐 내가 내 안사람 업겠다는데”라며 덜컥 태영을 들어 올렸다.

귀가 후 옥태영은 과거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성윤겸을 엄격히 교육했다. 천승휘는 성윤겸의 이름으로 과거에 도전한 것.

시험날이 밝자 옥태영은 “긴장하지 말고 최선 다하면 된다. 따라 해라. 난 대단해. 난 최고야”고 조언했고, 천승휘는 “혹시 낙방해도 실망하기 없기다”라며 인사하고 떠났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이후 결과가 발표됐고, 성윤겸의 이름이 합격자 명단에 없어 떨어진 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장원급제를 한 사람에 ‘성윤겸’이라 적힌 걸 보고, 옥태영과 천승휘는 얼싸안고 기뻐했다.

그날 밤 천승휘는 태영에게 “이제 급제도 했으니 제 소원은 들어주시려나. 과거(시험)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초야..”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태영은 “첫날밤 말씀입니까?”라고 되물었고, 천승휘는 술잔을 기울였다. 그렇게 천승휘와 옥태영은 조용히 입을 맞추며 첫날밤을 약속했다.

한편, 차미령(연우)은 자신의 임신이 상상이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의원은 차미령에게 “마님은 그저 달거리(월경)가 늦어진 것뿐 회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고, 차미령은 “그게 무슨 말이냐. 입덧으로 내가 고생을 얼마나 했는데”라며 충격을 받았다. 이에 의원은 “아이를 절실히 원하면 회임을 한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이 떠나고 옥태영과 차미령 둘만 남게 됐다. 이때 미령은 “정신이 나갔었나 보다. 그런 착각을 할 수 있는지”라며 자책했다. 옥태영은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런 일 종종 들었다. 자네만큼 속상한 사람이 어딨나”라며 위로했다.

차미령은 “서방님께선 저를 믿지 못해 많이 힘드셨나 보다. 아이 때문에 버틴 거다. 한데 아이 마저 거짓으로 꾸민거라 생각할 테니 말씀 좀 잘해달라”고 부탁했다.

해당 사실을 들은 성도겸은 미령을 나무라지 않고 “부인의 몸에 이상은 없냐”며 걱정했다. 이어 “괜찮다. (몸에 이상 없다면) 다행이다”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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