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빠른 회복 속도로 현대인들의 맞춤형 시력교정술 손꼽혀
스마일프로, 스마일라식 대비 레이저 조사 시간 10초 이내 단축
김주현 원장 “새롭게 추가된 센트럴라인, 오큘라인 등 통해 정밀한 수술 가능”
수연세안과 김주현 원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설 연휴를 맞아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월)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이러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굴절 이상으로 저하된 시력을 안과적 시술을 통해 교정해주는 시력교정술은 각막절편 만든 후 각막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라식(LASIK)과 각막상피세포를 벗겨낸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라섹(LASEK), 라식과 라섹의 장점이 결합된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안구에 시력교정용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 등이 주로 시행된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타 수술 대비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스마일라식의 선호도가 높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약 1~2mm 정도 최소 절개한 후, 1000조 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교정에 필요한 만큼의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각막 수술 부위의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1~2일후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통증이 적고 외부충격에 강한 또한 장점으로 분류되고 있다.
스마일라식에 대한 효율성이 입증됨에 따라 수술법 또한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일프로(SMILE pro)다. 스마일프로는 스마일라식과 수술 원리나 과정은 동일하지만, 단안 기준 레이저 조사시간을 약 2.7배 빠른 10초 이내로 단축하여 수술시간을 줄이고, 환자에 대한 집중도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오랜 수술시간으로 인한 환자의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고, 수술 중 레이저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회복은 빨라지고 감염 가능성은 낮다. 또한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단축되어 수술 후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 우려도 낮출 수 있다.
수연세안과 김주현 원장은 “스마일프로에 새롭게 추가된 핵심기술인 센트럴라인은 검사 시 측정된 시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올바른 시축으로 레이저가 고정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어 환자 시축에 맞춘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라며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난시축을 확인할 수 있는 오큘라인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안구의 미세한 회전도 감지하고 보정하는 역할을 하여 시력의 질을 높인다. 여기에는 초정밀 광학 기술이 적용된 극도로 정교한 레이저가 쓰여 고도근시, 초고도난시 교정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주현 원장은 이어 “빠른 회복속도로 인해 설 연휴 기간에 최적화된 수술법이지만, 그보다 앞서 정확한 검안 과정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최적화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