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명단. KBO 제공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강민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다.
KBO는 16일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성적을 낼 대표팀을 전략적으로 구성하고, 한국야구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류지현(전 LG 감독) 위원과 정민철(전 한화 단장) 위원이 대표팀 코치 경력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까지 프로 구단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강인권, 이동욱(이상 전 NC 감독), 허삼영(전 삼성 감독) 위원도 합류해 다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보탠다.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던 김강민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곧 첫 회의를 열어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 추천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