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완료…김강민·강인권 등 합류

입력 : 2025.01.16 16:39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명단. KBO 제공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명단. KBO 제공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강민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다.

KBO는 16일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성적을 낼 대표팀을 전략적으로 구성하고, 한국야구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류지현(전 LG 감독) 위원과 정민철(전 한화 단장) 위원이 대표팀 코치 경력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까지 프로 구단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강인권, 이동욱(이상 전 NC 감독), 허삼영(전 삼성 감독) 위원도 합류해 다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보탠다.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던 김강민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곧 첫 회의를 열어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 추천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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