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개 추앙’ JK김동욱,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사유로 고발 당해

입력 : 2025.01.18 11:41
JK김동욱 인스타그램

JK김동욱 인스타그램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추앙해온 JK김동욱이 경찰에 고발 당했다.

JK김동욱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생애 처음 고발 당했다”면서 “3일에 내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이 출몰했던거 기억하나? 그분들 다들 안녕하신가 모르겠네”고 적었다.

JK김동욱은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위반사유로 피고발될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발장과 함께 JK김동욱을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JK김동욱은 캐나다 이민자임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고 SNS를 통해 날선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며 윤 대통령 지지를 표명해왔다.

JK김동욱은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면서 “기자님 기사에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쓰셨던데 조금 더 자세히 부탁드린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 캐나다 이민”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공수처는 해체가 답이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묻고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해야할 ‘저수지의 개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SNS에는 “경찰이 부르면 조사나 받으세요 군대안간 외노자” “표현의 자유? 군대도 안간 투표권도 없는 외국인이 아 놔” “한국서 고등학교까지 살고 이민가고 군대면제 받고 그러다 한국와서 돈벌고? 왜 애국애국 거리나? ” “빨리 너네 나라 가라” 등 비난 댓글이 빗발쳤다.

JK김동욱이 공개 지지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머무르고 있다. 공수처는 17일 오후 5시 40분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45일 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구속영장 청구 서류에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 남용 혐의가 기재됐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